파주의 문화재

교하 물푸레나무

지정번호 :
경기도 기념물 제183호
지정연월일 :
2002년 9월 16일
소재지 :
교하읍 다율리 산 122-4
소유자 :
한국토지공사
조성시기 :
규모 :
높이 약 11m, 둘레 2.73m
재료 :

문화재 설명

교하읍 다율리 속칭 수무골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목으로 전해내려 온 수령 약 100년의 물푸레나무는 농사철 사람들에게 나무의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2000년 이곳이 택지개발 지구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보존에 대한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교하 물푸레나무는 높이가 약 11미터, 둘레 2.73미터이며 수관 폭은 동 5.7미터, 서 8.6미터, 남 7.7미터, 북 6.8미터이다. 전체적으로 수형이 매우 아름답고 건강한 생장 상태를 보이고 있어 이곳이 물푸레나무의 생장에 적합한 토양과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곳 물푸레나무는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의 천연기념물 제286호인 적성 물푸레나무에 비해 수령은 적어 보이나 수세 및 생장 상태가 훨씬 양호해 파주 지역의 고유성과 함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노거수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한 적성 물푸레나무의 대체목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