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문화재

파산서원

지정번호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0호
지정연월일 :
1983년 9월19일
소재지 :
파평면 늘노리 235
소유자 :
파주 유림
조성시기 :
조선 중기 선조 1년(1568)
규모 :
정면 3칸, 측면 2칸
재료 :
목조 기와집

문화재 설명

파산서원은 조선 중기 학자인 청송聽松 성수침成守琛(1493∼1563)과 그의 아들 우계 성혼(1535∼1598), 형제 절효공節孝公 성수종成守琮(1495∼1533) 및 휴암 백인걸(1497∼1579)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다.
조선 선조 원년(1568) 이이 등 파주 지역 유생들이 세웠고, 효종 원년(1650) 나라에서 현판을 내려 사액서원이 되었다.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후에 복구했으나 한국전쟁으로 다시 불탔고, 1966년 사당만을 복원했다. 사당 주위에는 담장이 둘러져 있고, 정면 가운데에 솟을삼문을 두었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이 건물의 주춧돌과 기단석 등은 서원을 처음 세울 당시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앞면은 퇴칸으로 개방되어 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없어지지 않았던 전국 47개의 서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