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문화원 새소식

윤관 대원수를 기리는 여충사 춘향제 봉행

 

 



고려시대의 명장으로 익히 알려진 윤관 대원수의 유업을 기리는 여충사 춘향제가 418(310) 광탄면 분수리 윤관장군 묘하 여충사(麗忠祠)에서 봉행됐습니다.

 

이날 제향에는 이상열 여충사 도유사를 비롯한 지역 유림들과 파평윤씨 후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재홍 파주문화원장이 초헌관, 윤시중 파평윤씨대종회 부회장이 아헌관, 조석래 전 방촌영당 도유사가 종헌관으로 참례하였습니다.

 

제향은 예물로 폐()를 올리는 전폐례, 삼헌관이 술을 올리는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헌관이 올린 술을 마시는 음복례, 올린 폐와 축을 태우는 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윤관 대원수는 고려시대의 명신(名臣)으로 문무(文武)를 겸비했으며, 별무반을 창설하고 원수(元帥)가 되어 고려의 동북지역을 위협하던 여진을 정벌하고 9성을 쌓았습니다. 이를 통해 영토가 확장되고, 고려의 위상을 드높였습니다.

  

매년, 음력 310일 파주시 광탄면 분수리 여충사에서 공()의 위업을 기리는 제향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파주문화원 DATE   2024-04-18 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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